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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평 복층 오피스텔 온라인 집들이 #4

  

 

 

 

7평 복층 오피스텔 온라인 집들이 #4

 

 

 


 

 

 

 

 

 

우리 집 주방.

나는 집에서 거의 모든 끼니를 해 먹기 때문에 주방에 있는 시간들이 많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음식을 하기에는 주방이 너무 작은 게 사실이다 😭

잘해 먹긴 하지만 요리하면서 불편한 점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

 

 

 

 이케아 SUNNERSTA 순네르스타

그래서 바로 뒤편에 트롤리를 하나 놨다.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주방이 좁다면 자주 사용하는 것들은 트롤리를 놓고 쓰는 것을 왕 추천한다.

 

 

 

 

- 1층

트롤리에는 층마다 컨셉을 정해놨는데, 1층은 실온에 두는 술과 칵테일 쉐이커 😆

홈칵테일에 관심이 생겨 직접 해 먹어 보려고 구매했는데 아직 많이는 못 써봤다 🙂

 

 

 

- 2층

2층은 홈카페중 블렌디드를 만들어 먹을 때 쓰는 칸이다. 키키

바나나쥬스, 딸기쥬스, 블루베리쥬스 등을 해 먹는다!

 

 

 

- 3층

3층은 가장 자주 쓰는 돌체구스토와 캡슐, 시럽 등을 놨다.

캡슐은 에스프레스 블랜드 1종류만 사서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을 만들어먹는다.

그 옆엔 매일 먹는 영양제!

 

 

 

 

우리집 트롤리에 특이한 점은 이 고리! 😲

"여기 고리 하나 있으면 엄청 편하겠다"라고 한 말을 남자친구가 듣고 3D 프린터로 뚝딱 만들어줬다!

냄비 장갑이나 손수건을 걸어놔도 좋고 장바구니나 봉지를 걸어놔야 할 때도 한쪽씩 걸어놓으면 엄청 편하다.

 

 

 

이렇게 생겨서 쉽게 뺐다 꼈다 할 수도 있고 끼면 딱 맞아서 굉장히 튼튼하다.

웬만한 무게는 견딜 수 있을 거 같다.

 

 

 

 

요기는 트롤리 뒤편에 있는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토스터, 밥솥이 있는 곳!

보통 2인분만 조리를 하다 보니 작고 귀여운 것들로만 구입했다.

근데 이만하면 성능도 너무 좋고 좁은 곳에 수납도 잘돼서 너무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현관!

저건 분리수거함인데, 종이 / 플라스틱 / 유리와 캔 / 일반쓰레기로 나눠서 사용 중이다.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던 제품인데,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잘 샀다고 생각이 드는 제품 중 하나이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깔끔해 보이지만 사실 열어보면 안에 꽤 많은 재활용품들이 들어있다.

쓰레기들이 다 밖에 나와있을걸 생각하면 윽 끔찍하다.

 

 

 

 

 

이렇게 집들이가 끝났다!

생각보다 길이 길어졌지만 ... 재미있었다 😜

이사를 가더라도 이 사진들을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날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