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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팬/냄비 쿠자의 주방 쿠자팬 리뷰

 

 

 

유튜버 쿠자의주방에서 제작한 쿠자팬과 쿠자냄비 리뷰우우!

 

 

 

 

 

최근 주방 기구를 싹 바꿨다.

지금까지는 코팅이 된 제품만 써왔고 최근엔 이케아에서 저렴한 후라이팬과 냄비를 사서 써봤었는데 사용한지 2개월만에 코팅이 다 벗겨져서 음식에 들어가고 🙁 완전 실망했다 ... 뭐 저렴이니까 ... 싼게 비지떡이다 😭

 

그래서 새로운 후라이팬과 냄비를 알아보던 중 스테인리스로 만든 제품은 관리만 잘하면 오래오래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았다.

사실 스테인리스 팬은 처음이라 ...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고 예전에 마트에서 한번 들어봤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이걸로 요리를 할 수 있을까?' 했던 부정적인 생각밖에는 없었다 ...

쿠자의 주방이라는 유튜브 채널은 제품 때문에 처음 알게 됐는데 스테인리스 팬의 장점을 다룬 영상에서 영업당해버렸다..

 

그래서 내가 내린 쿠자팬을 선택하게 된 결론 !

 

일반적으로 코팅팬의 수명은 매일 사용했을 때 6개월에서 1년.

아무리 예쁘고 좋은 코팅팬을 사더라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과 코팅이 언제 벗겨질까 노심초사 요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가장 컸다.

(사실 예쁜 코팅팬들이 너무 많아서 좀 흔들렸다 😅)

코팅팬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수명을 생각하면 더 이득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음식의 맛이 훨씬 좋아진다는 점!

열을 잘 보존해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특히나 퀄리티가 달라진다고 한다. (아직 안 해봐서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직화와 인덕션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단점은 스테인리스팬은 관리가 힘들다는 점이 가장 컸는데, 나는 보통 매일 요리를 하니까 사용하고 잘 닦아주고 가끔씩 베이킹소다로 닦아주면 이 점은 괜찮을 거 같았다!

 

 

마침, 한정 공구를 진행한다는 영상이 올라와서 기다렸다가 냉큼 주문했다.

3월 5일 목요일에 주문해서 냄비는 3월 24일, 후라이팬은 4월 9일에 도착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총 6종류 !

 

뒷 줄부터 순서대로

20cm 높은 양수 냄비 / 무게 1850g / 높이 11cm / 최대 용량 3.4L

16cm 편수 냄비 / 무게 1068g / 높이 8cm / 용량 1.6L

32cm 기름 튐 방지 커버

24cm 스킬렛 / 무게 1200g / 높이 4.5cm

22cm 소테 / 무게 1200g / 높이 5cm / 용량 1.5L

스티머 (24cm 양수 냄비에 호환!)

스킬렛 팬을 제외하고 물을 넣어 끓일 수 있는 제품들은 모두 뚜껑이 포함되어 있다.

 

원래 제일 필요한

가격은 총 395,500원

비싸긴 하지만 ... 스테인리스치곤 저렴하고, 오래오래 뽕 뽑아야지 ...

 

 

 

이 제품에 마음이 기울었던 또 하나의 큰 부분은 바로 디테일함...!

벽면에 용량이 적혀있어서 쉽게 물양을 조절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많이 써본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거 같다.

 

 

 

또 하나의 디테일은 손잡이!

일반 프라이팬들은 떨어져 있는 손잡이를 나사로 조여 붙인 것을 많이 봤는데 이 제품은 SPOT 용접으로 작업하여 이물질이 끼지 않고 무엇보다 일체감이 있어 이쁘다 ..

거기다 손잡이 내부를 진공으로 처리하여 열전달을 최소화하여 요리 중에도 손잡이가 뜨겁지 않다 !

 

 

 

봐도 봐도 힐링되는 효리네민박1 또 보기

스테인리스 제품은 만들 때 연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받고 나서 세척 작업을 해줘야한다.

필요한 준비물은 오일, 베이킹소다, 식초, 키친타올 !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재밌는 것을 틀어놓고 하잣

 

 

 

먼저 키친타올에 오일을 묻혀 골고루 닦아준다.

후라이펜 1개의 안쪽면만 닦았는데도 이 만큼이나 묻어 나왔다!

특히 안쪽의 이음새 부분, 휜 부분에서 많이 나온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 한 수저 넣고 5분 정도 끓이기 !

 

 

 

다음으론 식초 한 수저 넣구 5분 끓이기 !

그리고 중성세제로 설거지하듯 닦아주면 끝이다.

이제 사용해도 된다 ~

 

 

 

후라이펜 첫 개시로 감자튀김을 해보았다.

좀 무겁긴 하지만 벗겨질 염려가 없어서 너무 좋고 튀김도 잘 된다 !

아직 손에 익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지만.. 스테인리스 매일 사용해서 정복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