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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Life

20.04.16 Change Life 3th #16

 

 

20.04.16 Change Life 3th #16

 

 

 


 

 

 

[아침 루틴]

차 마시기.

 

 

 

[하루 일상]

거의 2주에 한 번씩은 하는 일 .. 샹그리아 만들기.

저렴한 와인을 고급 와인으로 만들어주는 마아법.

 

 

요즘 남자친구가 푹 빠진 대패삼겹살과 오징어를 넣은 짬뽕라면!

한번 해주고 반해서 이틀 연속으로 만들어줬다 😆

 

 

 

[버킷리스트 실천]

독서 <파워오브러브>

 

 

[오늘의 피드백]

얼마 전 남자 친구와 조금 다투고 나서 '그때 내 에고가 무엇이었을까...' 계속 생각이 들었다.

엄마한테 남자친구와 싸운 이야기를 했더니 "네 계획대로 안돼서 심술부렸구나?" 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아닌데! 그냥 속상했던건데!' 라는 생각을 들었다.

근데 엄마의 그 말이 계속 맴돌았다.

결국 엄마의 말에 힌트를 얻어 답을 찾았다.

계획대로 안되서 심술부린 게 맞았다.

나는 프로계획러다 ...

생각해보니 내가 무의식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어렵지 않게 되는 것이 계획하는 것이다.

그냥 별거 하는 일이 없어도 하루 혹은 가까운 미래의 일정까지 머릿속에 생각하고,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작게는 오늘 뭐 먹지?, 이거 하고 뭐하지?부터 이번 주 주말에 뭐하지? 까지.

이게 장점으로 작용할 때 나는 여행 가이드를 정말 잘한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한다.

가족들과 여행을 갈 때마다 내가 모든 일정에 관한 계획, 예산, 가이드 등을 담당한다.

오빠는 그걸 어떻게 그렇게까지 짰냐, 나는 절대 못한다 라고 말하지만 나는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

그러나 에고가 발동하면 순간순간의 계획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간혹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내가 이런 에고를 갖고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오늘 뭐할 거야?', '이 번주 일정이 어떻게 돼?'라고 자주 물어보았던 거 같다.

그래야 내 맘이 편해진다고 할까?... 

그렇게 가끔은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알고 있었던 나의 한 부분이었는데, 이번엔 눈치를 못 챘다.

앞으론 계획하지 않아도, 계획이 맘처럼 되지 않아도 괜찮아! 내려놓자.

 

 

 

[나의 꿈]

내 집 마련.

인플루언서 되기.

코로나 종결되면 서울 독서모임에서 강의하기.

에니어그램 커뮤니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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